by김형욱 기자
2012.09.27 15:11:00
올초 프랑스 판매법인 설립.. 마케팅 강화
[파리=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차(005380)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12 파리모터쇼’에서 현지 전략모델인 i30 3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30 3도어는 준중형급 해치백 i30의 파생 모델로 배기량 1.4~1.6리터의 디젤·가솔린의 4개 모델로 나온다. 유럽 연구소에서 개발된 유럽 전략 모델로, 올 연말께 유럽 전역에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아울러 1회 충전으로 최대 588㎞까지 갈 수 있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i20 월드랠리카 역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20 월드랠리카는 향후 세계 3대 모터스포츠로 일컫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승탁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에 전시하는 신모델은) 고객과 환경, 유럽 시장을 향한 현대차의 깊은 관심(caring) 속에서 내놓는 것”이라며 “고객 요구와 선호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