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9.19 15:09:57
고성능에 연비효율 높여..6기통 GH11엔진 탑재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글로벌 상용차 전문 회사인 볼보그룹 산하의 UD트럭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UD트럭코리아는 19일 15톤급 카고트럭인 6x4(바퀴 6개, 구동되는 바퀴 4개) 큐온(Qu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큐온은 성능과 고연비를 겸비한 직렬 6기통 GH11엔진을 탑재해 출력은 높이고 연료 소비를 최소화했다.
최대출력 419마력, 950rpm에서 1400rpm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 203kg·m를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유닛인젝터, SOHC 4 밸브 메커니즘을 비롯해 내구성이 우수한 터보차져, UD특허 엔진브레이크(EEB)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주행과 공회전시 소음을 현저히 줄여 정속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연료를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면서 엔진 성능을 극대화했다”면서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유로 5 SCR 시스템을 적용, 현재 최고의 환경 기준인 유로 5를 충족시키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면에서 흑면까지 이어지는 유선형의 벨트라인으로 동급 최대 시야 범위가 가능하고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사장은 “큐온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사양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UD트럭의 슬로건인 ‘성공으로 인도하는 길’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6x4 큐온’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2550만~1억33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