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부회장, SK㈜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by김국헌 기자
2009.03.13 17:18:1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 E&S 부회장이
13일 SK㈜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는 이날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최재원 이사를 최태원 회장, 박영호 사장 등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003600)그룹 지주회사인 SK㈜는 최 회장, 최 부회장, 박 사장 등 3인 대표 체제로 정비됐다.
SK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위원회 위원장인 최 부회장이 SK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SK㈜와 8개 사업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원 부회장은 이날 서린동 사옥에서 열린 SK㈜ 주총과 보라매 사옥에서 열린 SK텔레콤 주총에서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