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1.01.14 10:30:03
행안부·권익위 공동주관 종합평가
2년째 최상위인 ‘가’등급 선정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양천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2020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기관 및 광역·기초단체 등 포함)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주민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외부 전문평가업체에서 민원행정분야와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처리분야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양천구는 특히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만족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지난해 11월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은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대한 2년 연속 가 등급 선정은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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