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티몬과 제휴..지역 e쿠폰 판매 시작
by임현영 기자
2016.05.11 11:30:0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소셜커머스 티몬과 제휴해 20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각 지역의 e쿠폰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11번가 모바일 앱에서도 티몬이 제공하는 전국 맛집 쿠폰(뷔페/ 레스토랑/ 카페 등)과 뷰티 쿠폰(헤어샵/ 네일 등), 여가생활 쿠폰(스파/ 피트니스/ 요가/ 골프/ 키즈카페 등), 그리고 교육 쿠폰(학원) 등 2000여 개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
제휴를 기념해 11번가는 쇼킹딜앱에 ‘웰컴 티몬’ 코너를 오픈하고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바이킹뷔페 식사권을 20% 저렴한 2만8000원에, 인도요리 맛집 아그라 식사권을 53% 싼 3만9600원에, 헤어샵 살롱드마샬 이용권을 58% 저렴한 12만9000원에, 9만원 상당의 SIXT 렌터카 서비스를 68% 할인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앞서 11번가는 대형 유통사와의 제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이 11번가에 입점하면서 7대 백화점(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아이파크, 대구백화점)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들 백화점 온라인관의 올해(1.1~5.9)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5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