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코스닥 약세장 속 '급등'

by김대웅 기자
2014.09.12 13:47: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후 1시4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8% 오른 4만545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달 저점 대비 17% 가량 올랐다.



지난 2일 KDB대우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램시마 상업화에 성공하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년여 만에 등장한 셀트리온 보고서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선진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램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