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08.20 15:56:03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과 중국 증시의 급반등 소식에 전일보다 30.43포인트 오른 1576.39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삼성생명은 57만원대를 벗어나 56만5000원을 기록했고, 동양생명(-0.20%)도 2만465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반면, 금호생명은 홀로 0.70% 상승하며 7150원으로 장을 마쳤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94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IT계열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서울통신기술은 2.27% 상승전환하며 3만3750원을 기록했고, 삼성SDS(6만1500원)도 전일보다 750원 오르면서 6만1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는 2만5750원으로 전일보다 0.96% 하락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위아가 홀로 9.35%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아산은 이날 2.89% 하락전환하며 1만8450원을 기록했고, 현대삼호중공업도 2.41% 하락하며 4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1만43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현대카드는 0.35% 하락하며 1만4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4.11%)는 3일 연속 하락하며 7000원대를 위협받았고, 한국인포서비스는 79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한국증권금융(+2.19%) 9350원, 리딩투자증권(+2.04%) 1250원, 하이투자증권(+1.03%) 2450원으로 장외 금융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85%)와 메디슨(-1.49%), 삼성투자신탁운용(-0.73%), 티맥스소프트(-0.55%), 한국디지털위성방송(-0.88%), 한솔교육(-3.08%)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동국S&C는 0.83% 하락하여 1만2000원대를 벗어났다.
청구종목인 포스코건설은 전일보다 3500원 떨어진 11만9000원으로 12만원대를 벗어났고, 메가젠임플란트(-2.40%)와 비츠로셀(-3.85%)은 각각 6100원, 6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내달 공모예정인 제넥신은 홀로 1.56% 상승하며 3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승인주인 모린스는 3만365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톱텍(공장자동화설비 전문업체) : 청약일(09.03~09.04), 주간사(HMC투자증권)
제넥신(기초의약물질 제조업체) : 청약일(09.07~09.08), 주간사(대우증권, 교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