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5.05.11 19:55:13
[edaily 지영한기자] 평범한 대학생이 냉엄한 현실과 부딪쳐 가며 남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부(富)를 쌓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공부만 하는 바보 공부도 하는 부자`가 출간됐다.
저자 한승환씨는 이제 겨우 스물네 살이다. 그동안 그는 놀라운 재테크 실적을 기록해 많은 매스컴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3년 한화증권이 주최한 사이버수익률 게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투자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에 든 그는 최초 자본금 300만원으로 1억원 이상의 거금을 벌어들였다.
우연이나 재수가 좋아서였을까? 저자 한 씨는 경제에서 결코 우연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렇다면 지극히 평범하고 수줍던 한 대학생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변신을 시도한 것일까? 독자들이 궁금해 할 그의 변신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돈에 대한 생각만이 아니다. 돈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진 후에는 생활 태도 역시 그에 맞게 교정할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이렇게 역설하고 있다. "경제도 조기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과학을 가르치듯이 돈을 가르치고 `돈 버는 기술`만이 아니라 `돈 버는 철학`도 심어줘야 합니다" (엠씨에스 북刊,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