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면세점, MZ저격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맞손

by이민하 기자
2024.06.18 11:25:05

MZ 중심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 인기↑
중문면세점 한정판 위스키 출시 예정
MZ세대 주류 마니아층 타깃으로 공략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카발란 매대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 MZ세대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대만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Z세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주류 제품 및 브랜드 육성, 제주 특별 에디션 기획 및 제작,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확대 등에 힘쓸 예정이다.



카발란은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2006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세계 각국의 주류 품평회에서 700여 개 이상의 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주 소재 면세점 중 카발란을 판매하는 곳은 중문면세점밖에 없는 희소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중문면세점 주류 부문 매출 1위 상품에 올랐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관계자는 “중문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카발란 신제품 2종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또한 신삼다(新三多)를 주제로 한 중문면세점 독점 한정판 3종의 제주 에디션 위스키도 별도로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