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이티씨, 'DDP NFT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by안혜신 기자
2022.12.14 13:55:2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크립토뱅크 델리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tec)’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NFT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관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일이티씨(01etc)는 서울시디자인재단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점·선·면’을 주제로, DDP를 더욱 다채롭게 활용하기 위한 참신한 시도와 디지털 분야를 이끌어갈 새로운 크리에이터의 발굴을 목적으로 ‘DDP-NFT 콜렉팅 Vol.1: NFT 디자이너 공모전’을 기획·개최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시상식에 앞서 “이번 공모전에 응해주신 디자이너분들 덕에 DDP 건축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훌륭한 NFT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NFT, 메타버스에서 활약할 디자이너들의 안내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델리오 이사 역시 “NFT 아트 트렌드에 힘입어 대한민국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다가오는 웹 3.0 시대를 개척할 NFT 디자이너들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상금 3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공모 주제와의 부합성(30점) △출품작의 완성도(30점) △출품작의 메시지와 스토리의 독창성 및 발전 가능한 참신한 콘텐츠(30점) △출품작의 대중 선호도(10점)를 기준으로 심사해 총 1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DDP FAVORITE’ 8명 △‘SDF CHOICE’ 1명 △‘DELIO CHOICE’ 1명이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NFT로 제작된 상장과 함께 각각 3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언택트 시상식을 표방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됐다. 게더타운은 화상회의와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사무실을 비롯해 다양한 대규모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