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 마린파크 애시앙 무순위 청약 경쟁률 754대 1

by황현규 기자
2020.03.17 10:27:43

49가구 모집에 3만 6959명 몰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 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린파크 애시앙 조감도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린파크 애시앙’의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9가구 모집에 3만6959명이 몰려 평균 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84A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3000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 3000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어 1단지 84A타입이 717대 1을 기록, 2단지 84B타입이 64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1·2순위 청약 이후 부적격분에 대한 잔여가구 공급이다.

앞서 지난 1월 1순위 청약 결과 1단지가 353가구 모집에 1만3822건이 접수되며 평균 39대 1을 기록했고, 2단지는 260가구 모집에 1만2598건이 접수되며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부 부적격분에 대한 잔여가구 공급이다.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의 당첨자발표는 17일 진행되며, 계약은 18일 체결된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단일면적)으로 총 1054가구다.

부영 관계자는 “여수 인기 택지지구인 웅천택지지구 중심 입지라는 점과 합리적 가격을 책정한 점 등이 인기 요인”이라면서 “전매제한이 1년으로 짧은데다 앞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