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다원 기자
2023.03.02 12:00:00
13일부터 일주일간 기념 주간 개최
다채로운 행사…15일 기념식 열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상공의 날 50주년 기념 주간’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경제를 빛낸 상공인 200여 명에 정부 표창이 돌아가는 가운데 21세기 상공인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상의는 “올해로 139년째를 맞는 상공회의소가 21세기 상공인들의 고민과 해법를 공유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늘려가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상공의 날 기념 주간 키워드는 ‘3E’로 추려졌다. 이는 신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ERT·엑스포(EXPO)의 앞 글자를 각각 딴 것이다.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비전’으로 지난 50년 경제성장의 주역이던 상공인들이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100년 미래를 위한 기업의 새로운 역햘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상의는 기념 주간을 맞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SG 혁신 성장’ 해법을 공유하는 ESG 데이와 신기업가정신 데이, 스타트업 데이, 엑스포 데이 등 행사가 열린다.
상공의 날 당일인 15일에는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220여 명의 상공인에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서는 ‘21세기 상공인’을 주제로 50자 백일장을 열며, 숭례문 앞 상의회관에는 ‘빌딩 숲 음악회’가 월, 화, 목요일 점심시간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도전과 열정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기념 주간을 마련했다”며 “기업들뿐 아니라 국민들도 상공인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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