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추석에도 정상 운영

by남궁민관 기자
2022.09.06 11:44:29

''연중무휴'' 편의점 특성 앞세워 고객들 적극 공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추석 명절 기간 ‘반값택배’를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중무휴’라는 편의점 특성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뒤늦게 명절 선물을 주고 받으려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선 셈이다.

GS25 모델이 반값택배 연중무휴 안내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


반값택배는 고객이 인근 GS25 가맹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 역시 인근 GS25 가맹점포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서비스다. 접수·배송·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으로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접수 및 배송되는 등 국내에선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택배 수거 후 상품 수령까지 평균 1일에서 3일이 소요되나, 일반 택배가 휴업하는 기간 발송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보다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 또한 최소(500g 미만) 1600원부터 최대(5㎏) 2300원으로,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하다.



GS25는 추석 명절 기간 이같은 반값택배를 정상 운영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반 택배 대비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반값택배는 이미 지난해 추석 기간(9월 18~22일) 주문 건수가 전년 추석 대비 257%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추석 명절에도 가족 및 친지, 지인들에게 뒤늦은 선물을 보내기 위해 연휴기간 이용이 가능한 반값택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준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국내에서 최저 가격이자 유일무이한 연중무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의 반값택배는 일반택배 휴업 기간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며 올해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오는 30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착한 택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반값택배가 자체 물류 배송으로 이뤄지는 만큼 추가 배송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GS포스트박스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퀴즈의 정답을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 내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경품은 재활용 자재 쇼핑백인 ‘카인드백’과 ‘반값택배 할인쿠폰’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