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급식 인기 상품 '뻥이요 마카롱' 홈플러스 입점

by이지은 기자
2022.06.17 14:40:01

40년 전통 과자 뻥이요 맛과 IP 적용
출시 한 달 만에 B2B서 10만개 팔려

뻥이요 마카롱. CJ프레시웨이 제공.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지난 3월 출시한 ‘뻥이요 마카롱’이 이달 16일부터 홈플러스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뻥이요 마카롱은 CJ프레시웨이가 학교, 오피스 등 단체급식 채널에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고자 서울식품공업과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 뻥이요 맛의 꼬끄(겉과자)와 크림을 적용하고, 크림 부분에 분쇄한 과자를 둘러 익숙한 맛에 독특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이후에도 학교 급식, 오피스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고객사의 주문이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상품의 성공 요소로 친숙한 IP를 적용한 재미 요소와 뛰어난 맛을 꼽았다.



뻥이요 마카롱은 기존 채널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력을 인정받아 홈플러스 입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단체급식장, 식자재 마트 등을 타깃으로 기획된 B2B 전용 상품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통상적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상품이 대형마트에 진출하는 것을 고무적인 성과로 해석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성과 외에도 다양한 B2C 채널에 잇달아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또 신규 채널에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물류 시스템과 영업 역량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뻥이요 마카롱이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기획된 상품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CJ프레시웨이 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고객을 포함해 많은 분들께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운 식문화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