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런칭 심포지엄 개최
by강경훈 기자
2018.06.27 10:31:56
| 대웅제약이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출시를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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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삼페넷’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국내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페넷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삼페넷의 임상3상 결과를 소개하고 유방암 치료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0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다.
박성환 대구가톨릭병원 교수, 노우철 원자력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학민 국제성모병원 교수,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김태용 서울대병원 교수, 김희준 중앙대병원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삼페넷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 및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삼페넷을 블록버스터로 키울 것”이라며 “삼페넷 출시를 계기로 기존 항암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항암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페넷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유럽에 출시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