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툰 '그다이' 광고 캠페인 진행

by김정유 기자
2017.08.01 10:12:28

지하철 역사 내에 부착된 웹툰 ‘그다이’ 포스터들.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웹툰 플랫폼 ‘레직코믹스’가 웹툰 ‘그다이(G’day!)‘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레진코믹스의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미스테리 스릴러 웹툰 그다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다이는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누나를 찾아 호주로 떠난 주인공 시온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다. 웹툰을 그린 최용성 작가는 그다이로 레진코믹스 공모전에서 데뷔했다.



그다이 캠페인은 유튜브, IP TV 등 매체는 물론 3~8호선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부 광고, 택시, 버스, 엘리베이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레진코믹스는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제작한 여권 쿠폰북과 주인공의 얼굴을 담은 티셔츠, 스티커와 부채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장르와 소재의 웹툰을 발굴하고 출간은 물론 작품을 홍보하는 등 작가의 성장을 돕는 것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첫 번째 가치”라면서 “향후 그다이 외에도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홍보, 한국 웹툰의 저변을 넓히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