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11.16 12:06:4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10곳 중 8곳이 흑자를 냈다.
전분기비 흑자전환 기업과 적자전환 기업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분석대상 기업 566곳 중에 80.6%에 해당하는 456곳이 순이익 기준 흑자를 냈다. 전분기에 이어 연속적으로 흑자를 낸 기업은 402곳(71%)이었다. 54곳(9.6%)은 흑자로 전환했다.
20%에 해당하는 110곳은 적자를 나타냈다. 61곳(11%)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49곳(8.7%)은 적자전환했다.
한국전력(015760)과 우리금융(053000), 대한항공(003490), KB금융(105560) 등이 차례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8148억원 적자를 냈던 한국전력은 845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우리금융은 405억원 적자에서 5085억원 흑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