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8.10.20 16:22:18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신한은행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음악상을 제정했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신한음악상`을 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25세 미만의 젊은 음악가 중 수상자를 선정해 은행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마다 1만원씩 후원하게 되는 구조다.
또 프라이빗 뱅킹(PB)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을 1대1로 결연시켜 차세대 음악가들은 재정적인 도움을 받고 PB고객들은 나눔과 후원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만 25세 미만 음악도이면 누구나 `신한음악상`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28일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가능하다.
수상자는 국내외 음악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대상 3000만원과 피아노, 관악, 현악, 성악 등 부문별 1명에게 각각 10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전용 공연장인 신한아트홀(역삼동 소재)에서 3회 이상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