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7.04.04 09:43:5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본원통화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행(BOJ)은 3월 말 기준 자금공급량이 447조2678억엔(4473조원)으로 전월 말보다 13조6082억엔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3개월 연속 증가다.
3월 평균잔고는 전년보다 20.3% 늘어난 436조2634억엔이었다.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이 26.4% 늘어난 332조877억엔, 지폐발행액은 4.5% 늘어난 99조4636억엔이었다. 동전 유통액은 1.0% 늘어난 4조7121억엔이었다.
본원통화(moneytary base)란 시중에 있는 지폐나 동전과 금융기관이 BOJ에 맡긴 당좌예금의 합계액이다. BOJ는 신선식품을 뺀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비 상승률이 2%를 넘을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한다는 양적 완화 방침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