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내 캠퍼스 안내 행사 개최
by박지혜 기자
2017.03.15 10:22: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의 세종 글로벌버디(학생자치기관)는 지난 11일 세종대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학교 내 건물 소개와 다양한 행사를 함께 펼치는 캠퍼스안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글로벌버디는 세종대에 유학중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40여개 국가에서 온 1500명 이상의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대외협력처 소속 학생봉사단체이다.
이번 캠퍼스 안내 행사는 글로벌 버디 소속 학생 약 45명과 세종대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세종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 안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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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버디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과 열람실 예약, 도서 대출, 스터디룸 예약방법 등 유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캠퍼스 안내 중간 중간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글로벌버디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찬 학생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 친구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소속감 갖고 한국인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캠퍼스안내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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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외국 유학생 유치에도 노력하여 학점 교류 체결 외국대학의 수는 42개국 224곳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은 약 1500명에 이르며 매학기 약 500여 명의 세종대 학생을 해외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