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3D 프린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by장종원 기자
2016.04.18 11:30:3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신도리코는 3D 프린터 3DWOX DP200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도리코의 3D 프린터 제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도리코는 영국에 위치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탠저린(Tangerine)과 협업해 3DWOX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컬러와 균형 있는 조형미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고 제품 상단에는 5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의 용이성을 높였다. 또 밀폐형 외장으로 출력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도 투명 커버와 내부 LED 조명으로 출력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웹 상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신도리코의 3DWOX는 출력 품질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제품”이라며 “사무기기는 사무실의 오브제’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Sindoh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