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생태계의 심장, 습지' 보호 나서

by정태선 기자
2013.04.30 15:03:27

매년 4월 마지막 주 생태 보호활동주간
국내공항지점 대상 습지 주변 정화 활동

30일 강서구 개화동 강서생태습지공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환경 정화활동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생태 보호활동 기간인 ‘그린위크’ 로 선정해 경인지역 및 부산, 광주, 여수 등 국내 공항서비스지점을 중심으로 습지 보호활동을 펼쳐 나간다. 29일부산 낙동강 하구 습지 지역을 시작으로 30일 인천 및 김포공항 지역의 강서습지 생태공원까지 국내 10개 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습지 내 외래식물 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가 2011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각 공항 소재지 생태공원내 외래식물 제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생태공원내 국내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덕영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상무는 “아시아나는 친환경 기업으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생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습지 보호를 통해 평소 항공기 운항 시 발생되는 소음 및 조류충돌등 습지 및 주변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