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2.02.06 14:00:2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에서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을 비롯, 제주도에 있는 디지털 기지국(DU)과 데이터 신호를 연결하는 무선 전송 장비를 설치해 최대 75Mbps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망을 구축했다.
마라도는 약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매년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1998년 마라도에서 최초의 디지털 이동 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2006년 6월에는 3G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LTE도 처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