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가입자, 케이블↓ IPTV↑

by정병묵 기자
2012.01.19 16:13: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케이블TV 가입자수가 매년 지속 하락하는 와중 IPTV가 가입자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1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블TV의 가입자 점유율은 74.8%로 집계됐다. 2009년 79.1%에서 2010년 78.2%로 하락한 이후 또 3.4%P나 감소한 수치다.



반면 2009년 7.7%에서 2010년 9.9%의 가입자 점유율을 기록한 IPTV는 지난해 12.4%를 기록하며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위성방송은 6.8%를 기록해 2010년보다 0.4%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또 유선방송 해지 가구 중 39.9%는 IPTV에 가입했고, 19.7%는 위성방송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성방송 해지자 중 16.1%만이 유선방송으로 옮겨, 유료방송 간 가입자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입자는 전년 대비 1.2%P 증가한 9%였으며, TV를 보유하지 않은 가입자는 전년 대비 0.5%P 증가한 2.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