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10.07.27 14:57:44
GHOS "규제의 강도화 향후 이행계획 등은 9월 회의에서 최종 결정"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에서 중앙은행총재와 감독기구수장들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도입을 추진중인 '자본 유동성 규제 개혁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개혁안의 실시로 새롭게 도입될 규제의 강도와 향후 이행계획 등은 9월 GHOS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중수 한은총재는 "이번 규제개혁안의 조속한 합의를 위해 회원국들과 긴밀한 의견교환을 했다"며 "국내 은행 입장에서 민감한 내용인 '유동성 규제'에 대해선 우리나라와 신흥시장국 입장을 충분히 개진해 보다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GHOS회의 의장인 트리세 유럽 중앙은행(ECB)총재는 "최근 금융위기의 주요 교훈이 반영된 이번 합의는 은행부문의 회복력을 크게 강화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라면서 "은행부문이 실물경제회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규제도입시 적절한 이행과정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본 유동성 규제개혁안'의 세부사항과 계량영향 평가결과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