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by증권부 기자
2008.07.08 16:37:52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3%대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장외 시장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가장 하락률이 큰 종목은 금호생명이다. 대량 매도물이 나온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는 전일대비무려 11.13% 급락했다. 5일간 하락률도 17.82%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2만4750원)은 2만5000원대를 내주며 4.44% 하락했다. 작년 11월 5만2000원의 최고가를 경신했던 미래에셋생명은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8개월여만에 2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동양생명도 10%가까이 빠지며 2만1000원까지 밀렸다. 삼성생명 62만원(-4.62%), 교보생명 26만5000원(-2.75%)으로 대형생보사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주요 삼성그룹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SDS(-4.78%)는 5일 연속하락하며 6만원대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 삼성네트웍스(-3.4%), 서울통신기술(-1.52%), 시큐아이닷컴(-2.04%)등이 반등에 실패했다.
 
현대삼호중공업(-2.45%)은 5주 이평선을 하회하며 9만원대 이탈 일주일만에 8만원대마저 이탈했다. 현대아산 2만4250원(-2.02%), 현대택배 1만250원(-2.38%)으로 각각 하락했다.
 
대우건설, GS건설 등 장내 건설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장외 종목도 동반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포스코건설은 10만2500원(-2.38%), 동아건설 1만9500원(-2.5%), SK건설 5만9250원(-0.84%)을 각각 기록했다.
 
팍스넷(4050원)이 소폭상승했으나, CJ투자증권 2800원(-2.61%), 리딩투자증권 1050원(-2.33%)으로 장외 증권주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 역시 거래부진 속에 호가 하락이 이어졌다. 아이엠 6400원(-3.76%), 에너지솔루션 9400원(-2.59%)으로 일반공모 예정 종목들이 하락했다.
 
10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명문제약은 1.64% 내리며 공모가격인 6000원에 장외가격이 결정됐다. 그밖에, Pstock 2부 종목들인 스포츠토토 1만7400원(-0.57%), 우리담배 1200원(-2.04%), 셀트리온 3850원(-2.53%)으로 각각 하락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