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4.11.17 15:10:33
용호동 오륙도앞 매머드급 단지, 바다조망 가능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은 부산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 ´SK 뷰´를 오는 19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오륙도 SK 뷰´는 5만여평의 부지위에 34평~93평형 15개동 300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입체적인 타워형 구조에 계단형 동배치, 넓은 동간 간격으로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SK건설은 "지금까지 조망권을 강조한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일부 동이나 세대에서만 조망혜택을 누려왔던 것에 비해 오륙도 SK 뷰는 3000가구 대부분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파트 앞에 4만여평의 오륙도 ´씨-사이드(Sea-Side) 해양공원 관광지´를 비롯해 오륙도광장(가칭)과 같은 테마광장, 해안산책로를 포함하는 워터프론트 체험공간, 온천이 가능한 가족호텔, 콘도미니엄 등 전천후 해양공원 관광지도 조성된다.
아울러 아파트 주변으로는 반딧불이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는 60여만평의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신선대 자연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설계는 아파트 외부에서 휴대폰을 통한 원격제어 검침, 원격의료, 홈시큐리티 등이 가능한 SKT컨소시엄의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된다. 또 휘트니스센터, 수영장, 독서실, 보육시설, 멀티미디어룸 등을 조성해 단지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자급형 미니 신도시개면의 최고급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에서부터 1만여평의 별도 부지에 초등학교,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지난 2월 이기대 해안순환도로가 준공됐으며, 기존 용호동~신선대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에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연결되는 경전철 노선(용호선)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하두천 SK건설 부장은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이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조치로 최고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륙도 SK 뷰는 단독 대단지로 빼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높아 성공적 분양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륙도 SK 뷰´의 평당분양가는 750만~1700만원선이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입주는 2008년 9월 예정이다.
한편, SK건설은 오륙도 SK뷰에 대해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일본 해외에서도 교포들을 대상으로 현지 광고와 분양대행사를 통해 직접 설명회를 여는 등 차별화된 분양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51)702-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