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10.29 09:17:2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7만 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전 거래일 대비 6.69% 강세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344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3.99% 오름세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비트코인은 7만10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 대비 2.97%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회복한 건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11월 8만 달러 도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은 다음 달 29일 만기 콜옵션 행사 가격을 8만 달러로 설정했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와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