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디즈니 인 콘서트', 4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by윤종성 기자
2021.03.10 10:47:54
4월 세종문화회관서 2회 공연
Show Yourself· Evermore 첫선
뮤지컬배우 김보경· 에녹 출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디즈니 인 콘서트’에 새로운 역사가 더해진다.
크레디아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 인 콘서트:빌리브 인 매직’(Disney In Concert: Believe in Magic)이 오는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10일 밝혔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그 동안 ‘매직 뮤직 프롬 더 무비’(Magical Music From the Movies), ‘드림 이즈 어 위시’(A Dream is A Wish), ‘테일 애즈 올드 애즈 타임’(Tale as Old as Time) 등의 타이틀로 미국과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지에서 투어를 진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야외 공연장인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 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프로덕션 ‘빌리브 인 매직’ 버전은 크레디아가 직접 참여해 공식 라이선스로 제작했다.
‘겨울왕국 1&2’, ‘미녀와 야수’, ‘라푼젤’, ‘라이온 킹’, ‘알라딘’, ‘신데렐라’ 등 디즈니 명곡의 새로운 편곡과 함께 기존 무대에서 연주된 적 없는 ‘겨울왕국2’의 인기곡 ‘Show Yourself’, 미녀와 야수 실사영화의 ‘Evermore’ 등 처음 선보이는 곡들이 대거 포함된다.
국내 뮤지컬 배우 8인으로 구성된 강력한 보컬라인도 기대감을 더한다.
‘미스사이공’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위키드’ 등에서 주역을 맡은 김보경, ‘쓰릴 미’, ‘머더발라드’, ‘사의 찬미’ 등에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에녹을 비롯해 박은미, 라준, 이고은, 김채은, 이준용, 김지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4월 11일 오후 2시 등 두 차례 열린다.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이며, 관람료는 4만~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