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마스터즈 골프대회 국제 후원사로 선정

by노재웅 기자
2017.10.19 10:37:23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델타항공은 내년 4월 2~8일에 개최하는 ‘2018 마스터즈 골프대회’부터 이 대회의 장기 인터내셔널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빌리 페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및 마스터즈 골프대회 회장과 프레드 리들리 차기 회장은 지난 10일 장기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하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매년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델타항공과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글로벌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세계적인 프로골프 경기대회인 마스터즈가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루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은 두 브랜드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델타항공은 미국의 국제물류운송업체인 UPS,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와 함께 마스터즈 골프대회의 인터내셔널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사의 협력관계는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고, 델타항공의 주요 협력사 및 고객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즈 개최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델타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