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공공기관 등 인턴 채용 활발

by유재희 기자
2014.03.24 13:18:0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농수산식품공사 등 공공기관의 인턴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민간 기업 인턴 채용도 활발하다. 두산그룹은 채용과 연계된 인턴십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24일 한국 고용정보원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LH는 청년 인턴 300명(일반 240명, 고졸 60명)을 모집 중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 제한은 없다. 고졸 인턴의 경우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어야 하며, 대학생과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턴 기간은 5개월이며 보수는 월 130만원이다. 근무 성적이 우수한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 때 서류전형 가점(3%)을 부여하며, 근무 성적이 상위 20% 이내일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도 만 34세 이하 청년 인턴 13명(일반행정 10명, 기술 3명)을 공개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주 35시간이며, 월 기본급 120만원이다. 6개월 이상 인턴 근무자에게는 차기 정규직 채용 때 면접전형에서 우대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도 만 34세 이하 청년 인턴을 채용 중이다. 모집 구분은 연구인턴과 행정인턴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8월까지로 약 5개월이다.



민간 기업들의 인턴 채용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4 썸머 인턴십’을 모집하며, LG유플러스(032640)는 상반기 신입과 인턴을 각각 모집 중이다.

특히, 두산그룹의 경우 채용연계 인턴십 공채를 진행 중이다. 모집 계열사는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전자다. 두산중공업 모집 분야는 설계, 사업관리, 생산, 구매, 품질, 재무, EHS 등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구개발(R&D)분야, 두산전자는 R&D, 생산, 품질 분야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별로 지원 자격과 근무 지역이 다르므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자회사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이번 인턴십은 총 4주간 진행되며 우수 인턴사원은 최종면접 후 정식 채용된다.

이밖에 한국타이어(161390)는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기술 부문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는 전문인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