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1.04.07 14:10:14
4월8일 자동 폐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국이 한국과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 냉연 강판에 대해 10년간 부과해오던 반덤핑관세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포스코(005490)와 신일본제철, 수미킨 스테인리스 스틸, 닛신 스틸 등 한국과 일본 대형 철강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당초 중국 상무부는 지난 2000년 말 중국 철강업체들의 불만을 수용해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17~58%에 이르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2006년 상무부는 해당 조치를 5년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