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생보사株 회복세

by증권부 기자
2008.09.10 16:05:00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리만브라더스 악재와 미증시 약세로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후반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48포인트 오른 1464.98을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39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외시장에서는 삼성계열주와 생보사주들의 매수세가 살아났다. 서울통신기술(+2.73%)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만825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네트웍스(5750원)는 1.77% 추가 상승하며 5거래일동안 15%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광주전자(+0.78%)도 조정 하루만에 6450원을 다시 회복하는등 삼성계열주들이 선전했다. 장외 삼성 대장주인 삼성SDS(5만5500원)는 사흘동안 16.23% 급등세를 보인후 금일 쉬어가는 모습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생보사주들도 주가 회복에 나섰다. 지난주 내내 신저가 행진을 했던 금호생명(+3.33%)은 1만7000원대를 지지로 반등에 성공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미래에셋생명(+1.06%)도 5거래일 동안 17.28% 오르는등 상승가도를 달렸다. 삼성생명(+1.37%)도 55만5000원으로 상승전환 했으나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범현대계열주들은 거래부진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약 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금일 0.83% 추가 하락하며 6만원으로 밀려났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긴장상태인 현대아산(1만9000원)의 주가는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는 케이제이프리텍과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이 청약에 나섰으나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한 모습이다. 최종청약경쟁율 1.51대 1로 마감한 케이제이프리텍(3250원)은 1.52% 추가하락했으며, 금일까지 청약을 실시하는 마이크로컨텍솔루션(245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IPO연기설에 타격을 입은 포스코건설(-0.55%)의 주가는 상승전환이 힘겨운 모습이며, STX엔파코(-0.14%) 및 유비쿼스(-3.70%), 한국정밀기계(-3.92%)등의 승인 종목들도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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