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5.07.16 07:49:5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상상인증권은 팬오션(028670)에 대해 LNG 사업부 확장 및 신규 장기 계약 확보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56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6일 “고수익성의 LNG 대선 사업 및 벌크장기 계약 확장을 통해 벌크 의존도를 줄여감과 동시에 수익성 방어에 힘쓰고 있어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팬오션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 4085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170억원(영업이익률·OPM 8.3%)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부문별로 벌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7% 감소한 8309억원, 543억원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평균 BDI는 21% 감소한 1467pt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6월 철광석 항만재고의 계절적 감소에 따른 수요효과로 분기 대비로는 31% 반등했는데, 그에 따라 동사 벌크 운임 및 물동량 역시 분기 대비 반등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탱커의 경우 매출액이 17.6% 감소한 754억원, 영업이익은 50.0% 감소한 192억원(OPM 25.4%)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지역 갈등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능성으로 VLCC 운임은 반등했으나 동사 VLCC 사업의 경우 대부분 장기 계약기반이며, 스팟 노출도가 높은 MR 운임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또 LNG는 올해 1월 인도된 2대의 장기 대선 계약 온기 반영으로 매출액이 328.6% 증가한 825억원, 영업이익은 443.4% 증가한 340억원(OPM 41.2%)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는 원양 시황 하락으로 상승폭 축소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2%, 68.7% 증가한 1050억원, 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 장기화되는 중국 수요 부진으로 벌크 시황에 대한 기대감은 저조한 상황이며, 동사 주가 역시 지속 밴드 하단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벌크 의존도 축소와 수익성 확보 지속에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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