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승권 기자
2025.04.04 09:45:39
MLOps·LLMOps 통합 플랫폼 '조나단' 앞세워 상장 추진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아크릴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크릴은 기업과 기관이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대형언어모델(LLM) 운영까지 아우르는 LLMOps 기술력까지 더했다.
아크릴의 핵심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AI 모델의 학습·배포·모니터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헬스케어, 공공, 제조, 분야에 실사용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병원과 제약회사, 바이오 기업을 위한 의료 특화 AI 플랫폼 ‘나디아(NADIA)’를 통해 헬스케어분야의 도메인별 맞춤 솔루션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 지난달 24일 열린 연례 컨퍼런스 ‘ACRYL NEXT 2025’에서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단순히 IPO를 위한 관문이 아니라, 아크릴 내부에서도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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