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애 기자
2023.07.04 14:11:14
신청기한 오는 26일까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협력사 기술박람회 개최에 앞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은 혁신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K건설 기술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 국내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이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문건설, 자재납품 및 설치, 장비, 건설 관련 대·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시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며 신청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이며 우수제품과 혁신기술 전시를 희망하는 건설 관련해 모든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후 오는 8월 중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 약 60여개 협력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박람회에서 자사의 제품·기술을 전시함과 더불어,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또는 평가 가산점) 및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공동 R&D,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박람회 및 세미나를 통해, 건설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협력사들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함과 동시에, 건설업계 파트너사 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