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최대 1천만원까지
by정재훈 기자
2023.04.11 10:30:5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사업화·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우수 여성기업 47곳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3년 이상 운영중인 여성기업 중 기술성과 혁신성 등 역량이 뛰어난 업체로 도는 다양한 평가를 거쳐 47개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또는 마케팅 분야에 대해 지원과제를 수행하고 최대 8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30개 사 대상으로는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해 여성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경기도지사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과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 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은 총점에서 20%를 감점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춰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지역경제를 이끌 여성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