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5일부터 편입학 원서접수…455명 선발

by신하영 기자
2022.12.02 14:26:44

일반편입 392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 3명 모집
필기고사 반영…인문 영어, 자연 영어·수학시험 치러야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오는 5일부터 2023학년도 편입학 지원을 받는다.

2일 건국대에 따르면 올해 편입학 모집인원은 총 455명으로 △일반편입 392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3명 등이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 또는 전문대학학사학위 취득자가 대상이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라면 학사편입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건국대는 편입학 모든 전형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필기 70%,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예체능계는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에 응시해야하며, 일괄합산으로 단계 구분 없이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시험을,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수학(20문항, 60점)을 치른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한다. 수학에선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문제 등이 출제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오는 29일 필기고사를 시작으로 1월 6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며, 합격자는 1월 9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