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08.04 10:22:2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 공공분양 아파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4개 블록 규모의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안정성,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과거에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입지에 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 건설사들이 참여했지만, 최근에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에 수요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공공분양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안정성이 높고, 상품성이 검증된 공공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만큼 꼼꼼히 따져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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