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잠수함 호텔, 바닷속 하룻밤? 2박 기본에 '1억5천'
by정재호 기자
2014.02.18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초호화 잠수함 호텔이 세계 억만장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영국에서 내놓은 초호화 잠수함 호텔 여행이 2박을 기본으로 하지만 경비가 무려 14만5000달러(약 1억5400만원)에 달해 일반인들에게는 언감생심이라고 미국의 기술·패션 전문 매체인 ‘머신 네트워크’가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초호화 잠수함 호텔은 마치 우주여행을 떠난 듯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없는 깊은 바닷속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행객들에게 제공해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기획됐다.
| 바닷속(사진)을 감상하도록 꾸며진 특별한 ‘초호화 잠수함 호텔’이 세계 억만장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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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회사는 이에 잠수함을 대입해 이른바 ‘초호화 잠수함 호텔’을 탄생시켰다.
초호화 잠수함 여행은 바닷속이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리브 해에서 이뤄진다. 2박을 기본으로 하는데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아무나 이용할 수 없는 초고가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됐다. 고객이 일반 최고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는 기분을 선사하고자 초호화 잠수함 호텔에는 전용 요리사가 만드는 최고급 요리를 비롯해 고급 샴페인, 초대형 평면 텔레비전(TV), 안락하고 화려한 침대, 럭셔리 욕실 등을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초호화 잠수함 호텔의 장점은 수중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창이 각 객실마다 마련돼 있다는 데 있다.
초호화 잠수함 호텔은 지난 발렌타인데이를 기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다만 일반인들로서는 감히 꿈꿀 수 없는 가격에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꽤나 부유한 사람이라면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이 아예 붙어있다. 자신이 부자라면 발렌타인데이 때 바로 이 초호화 잠수함 호텔에서 연인과 잊지 못할 로맨틱한 하룻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