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평가결과]현대홈쇼핑 최고

by김현아 기자
2013.11.15 15:42: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가 14일 ‘201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의거, 총 155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2000년대 통합방송법이 제정되면서 방송사업자의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정성평가가 아니라 계량화된 수치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게 특징이다. 올해에는 종편PP 4사 및 뉴스Y(보도PP), 홈앤쇼핑(홈쇼핑PP)을 처음으로 평가했다.

홈쇼핑PP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대홈쇼핑(057050)이 최고점(89.12점)을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GS홈쇼핑(028150)(88.18점), 농수산홈쇼핑(86.46점), CJ오쇼핑(035760)(83.66점) 순이었다.



심의제재 감점이 많았던 우리홈쇼핑(9건)과 CJ오쇼핑(8건)이 전년 대비 점수가 하락했다.

이와 같은 201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결과는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에 게재된다.

아울러 방송법 제17조(재허가)제1항제3호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에 평가결과가 일정비율 반영될 예정이다. 홈쇼핑PP 재승인 심사 시에도 일정비율 이상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