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윤성호, 박홍준과 음악감독 장영규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by편집부 기자
2010.06.11 17:32:03

영화음악∞음악영화


▲ 작곡가/음악감독 장영규
▲ 영화감독 윤성호
▲ 영화감독 박홍준
[이데일리 편집부] 2010 LIG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음악감독 장영규(영화 전우치 / 여배우들 / 파주 / 미쓰 홍당무 /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외 다수)의 독립영화+음악 프로젝트 <영화음악∞음악영화>가 오는 6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 동안 LIG 아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고유한 예술적 지향점을 제시하며 괄목할만한 창작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국내 중견급 작가를 위해 LIG 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년제 장기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첫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영화음악∞음악영화>의 출발점은 ‘우연’이라는 상황 아래 시작된다. 음악감독 장영규는 시놉시스(텍스트)라는 매개체만을 통해 ‘우연의 음악’들을 완성한다. 이후 영화제작에 들어간 두 명의 감독 윤성호, 박홍준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필연의 음악’들을 만들어낸다.



영화감독과 음악감독 사이의 생각*대화*이해가 그대로 담긴 ‘필연의 음악’이 흐르는 두 편의 영화와, 작곡가 장영규가 더 리더(The Reader)의 시선에서 영화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우연의 음악’들로 구성된 콘서트가 번갈아 무대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