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대출 쿠폰 출시 1년만에 이용자 40만명 돌파

by정두리 기자
2024.10.30 08:49:14

대출 중개 건수 629% 늘어…200만원 이상 캐시백 받은 고객도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대출 쿠폰 출시 1년만에 쿠폰 이용자가 40만명을 돌파하고, 대출 중개 건수가 62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쿠폰에 ‘강화’ 기능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40만명 이상이 이용한 대출 쿠폰에서 만들어진 가장 높은 할인율은 2.8%였으며, 쿠폰을 가장 많이 강화한 사람의 강화 횟수는 총 1,266회였다. 대출 쿠폰이 적용된 가장 큰 대출 금액은 8억 4500만 원으로, 하나은행 주담대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대출 실행 시 고객이 가진 쿠폰 중 가장 혜택이 큰 대출 쿠폰을 자동 적용해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아간 고객은 201만원의 금액을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초 대출 중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와 대출 쿠폰 등의 서비스를 통해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출 쿠폰 출시 이후인 2024년 상반기 대출 중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 뱅크샐러드는 2023년도 대출 중개 건수 역시 직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또 쿠폰 출시 후 40대 이상 신규 유저 비중이 9%에서 30%로 증가하는 등 대출 쿠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에서는 가장 낮은 금리와 가장 높은 한도 상품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을 진단하고, 관련 팁을 제공하는 통합 대출 관리 서비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