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7종 추돌…82명 부상

by이준혁 기자
2023.06.16 15:24:19

중상자 3명·경상자 79명 병원 이송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강원 홍천군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교통사고가 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차량이 망가진 채 멈춰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 3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이 잇따라 부딪히는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학생 72명·교사 4명·운전기사 3명이 다쳐 춘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3명이 중상을 입어 우선 이송됐고 나머지 79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원 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공동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