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8.06.08 10:28:50
73타입 경쟁률 15.83대1 기록
오피스텔도 평균 62.62대1 경쟁률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옛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유형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당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506가구 모집에 7806건의 청약이 이뤄져 평균 15.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타입이 10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모두 합해 2222건이 몰려 2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73타입은 15.83대1, 84A타입은 11.07대1, 84B타입은 14.19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함꼐 청약을 실시한 오피스텔 경쟁률도 639가구 모집에 4만15건의 청약이 이뤄져 경쟁률 62.62대1을 기록했다. 4개 유형 중 최고 22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유형도 나왔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아파트 843가구(전용면적 72~84㎡)와 오피스텔 639실(전용 24~84㎡)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금정역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줄게 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금정을 거쳐,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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