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취미를 가져보세요"..아이파크百, '하비 페스티벌'
by최은영 기자
2017.01.01 18:00:35
재봉틀 강좌 열고 드론 절반 가격에, 진열 피아노 특가 판매
| 아이파크백화점 루카랩 매장에서 고객들이 종이 모빌을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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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이파크백화점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취미를 가지려는 고객들을 위해 ‘하비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자리 잡으며 악기와 공예, 자수, 키덜트 등 취미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20~30대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재봉틀을 배울 수 있는 ‘소잉 입문 강좌’를 열고 있다. 부라더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재봉틀의 기초를 배우고 쿠션과 주방용품, 옷가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초보자용 재봉틀을 79만원에 특가 판매하며, 와이드 테이블도 증정한다. 강의료는 12만원.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에서는 8일까지 드론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입문자용 드론 갤럭시비지터6를 11만9000원에, 패럿의 점핑레이스는 13만8000원에 특가 판매하며, 고급용 드론 DJI 팬텀3와 팬텀4를 각각 99만원과 125만원에 내놓는다.
야마하는 10일까지 피아노 진열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디지털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 신상품을 150~400만 원대에 선보인다.
루카랩은 2일까지 하트와 우주선, UFO 등 손으로 만드는 종이 모빌을 1만3700원에 판매한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여성들은 자수와 재봉틀 등 DIY에, 남성은 드론과 프라모델 등 키덜트에 관심이 많다”며 “연초에는 취미 상품의 매출이 평소보다 1.5~2배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