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10.02 14:13:0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남북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공동으로 금강산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5일 ‘남북강원도협력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방북해 젓나무잎응애 방제약품을 전달하고, 남북이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측에서는 젓나무잎응애 살충제, 분무기, 방제소모품(마스크, 장갑, 방제복)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우리측 병해충방제 전문가가 피해지역에 대한 시범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림 방제 작업은 지난 7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금강산 지역 병해충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