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7위 진입
by김성곤 기자
2015.08.13 11:39:16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7위로 순위권 진입
아들러 심리학 다룬 ‘미움받을 용기’ 총 24주 1위 기록
김진명 신작 ‘글자전쟁’ 6위..휴가철 인기 도서 합류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철 추천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발표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감명 깊게 본 소설로 소개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1위는 24주간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켜온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였다. 또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소설 ‘글자전쟁’이 지난주 15위에서 아홉 계단 껑충 뛰어 단숨에 6위를 꿰찼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메이지대 교수인 저자의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휩쓴 폴라 호킨스의 소설 ‘걸 온 더 트레인’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가 11위를 기록했다. 하퍼 리 작가의 ‘파수꾼’은 여섯 계단 하락해 13위에 머물렀고, 전작인 ‘앵무새 죽이기’는 네 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여섯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블루문’은 여섯 계단 뛰어 2위에, 로맨스 소설 ‘공주, 선비를 탐하다’ 세트는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