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 3주만에 1만5000대 판매 '인기몰이'

by오희나 기자
2015.02.25 11:00:00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돌풍 일으켜
개수대와 빨래판 일체형, 빌트인 싱크·워터젯으로 애벌빨래 가능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전자동 세탁기 판매 실적 대비 3배를 초과하는 판매량이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본체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다.

애벌빨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제품은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액티브워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TV광고를 보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통해 새로운 세탁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