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시장 활기..수도권 1만1500가구 분양

by이지현 기자
2011.02.07 15:40: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3월 수도권에서 1만14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월 3000여가구 공급계획에 비해서 대폭 늘어난 물량이다.
 
전세난과 DTI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자 3월 이후로 분양을 고려했던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 3월 분양 물량 현황




7일 업계에 따르면 3월 서울지역에서는 8개 사업장,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006360)은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791가구 중 710가구 일반분양)와 마포구 하중동 서강주택을 재건축한 한강밤섬자이(488가구 중 48가구) 등 3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2구역 재개발로 1148가구 중 5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벽산건설(002530)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186가구, 신동아건설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230가구,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71가구,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에서 33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